통통톡 뉴스레터 준비를 하면서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게 되었어요. 타이틀 디자인을 한 것이 무려 3월이고 원고를 받은게 4월이었는데... 그러면서 ‘다른 분들의 인내심도 대단하신데! 내가 이런 좋은 분들과 일하는구나!’를 깨닫고 죄송한 마음을 가득 담아 이렇게 첫 뉴스레터를 제작합니다. 어렵게 태어난 통통톡 뉴스레터인 만큼, 다음에는 시간을 꼭꼭 지켜서 발행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그러니 앞으로 통통톡 소식을 기다려주시며 함께 해주시길 바라요! - 희깅
💌 𝕋𝕠𝕟𝕘𝕥𝕠𝕟𝕘𝕋𝕒𝕝𝕜‘𝕤 𝕊𝕥𝕠𝕣𝕪
통통톡을 만든 이유
통통톡은 그런 용기 있는 분들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오지랖 넓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일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작동되고 있는 구조적인 압력을 함께 견디며 행복하게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정말 힘든 분들의 곁에서 마지막까지 머물며 그들과 함께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만 원이 넘는 점심, 편하게 먹을 수 없어요! A의 불안, 이어지는 가난으로 고립된 삶최근 최저임금 관련 뉴스를 보면서 생각났던 A. 그는 취업이 쉽지 않았던 시기 아르바이트하며 취준생 생활을 힘겹게 보냈다. 계약직이지만 취직하고 좋아하던 그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밤마다 잠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