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뉴스레터로 인사드립니다. 다들 안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뉴스레터가 나가는 4월은 안전의 달이네요. 이번 달 뉴스레터 원고를 작성해주신 민주노총 조진영 님의 글을 보며 누군가가 외쳐주는 “언제 어디서든 현장의 위험한 업무는 멈춰져야 합니다”라는 말은, 언젠가 나의 위험한 업무 중 나를 지켜주는 말이 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그래서 저도 모두가 각자의 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기를 마음 다해 빌어봅니다. 그리고 통통톡의 여러 활동들이 모든 노동자의 마음건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주기를 또한 바라봅니다! -예선
💌 𝕋𝕠𝕟𝕘𝕥𝕠𝕟𝕘𝕋𝕒𝕝𝕜‘𝕤 𝕊𝕥𝕠𝕣𝕪
안전을 위한 한 걸음
304명의 생명을 잃어야 했던 세월호 참사 후,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과연 사회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세월호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재난 참사들이 우리 사회를 관통했다. 부실한 안전관리, 무분별한 규제 완화, 구조 대책 부재 등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되지 않고 있고, 우린 여전히 진실을 찾고 있다. 매년 4월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다. 1993년 태국의 인형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88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전 세계적으로 추모와 투쟁이 벌어지는 날이다. 민주노총에서도 매년 4월을 노동자 건강권 쟁취의 달로 선정하여 일터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 토론회, 집회 등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