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무더위가 찾아왔어요. 선풍기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비와 습기가 지나고 나니 폭염이 찾아왔어요. 저에겐 무더위 말고 두 가지가 더 찾아왔는데요, 하나는 햇빛 알레르기입니다. 자외선차단제 없이는 피부가 간지러운데,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었어요. 스테로이드 연고 없이 잘 버텨보는 중입니다. 다른 하나는 번아웃인데요, 두어 달간 평일에 매일 강의했고, 주말에도 일할 때가 있었어요. 그랬더니 피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고 연락을 안 받는 전화가 등장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지난주부터 하나씩 해결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들의 여름은 어떠세요?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통통톡의 소식 함께 둘러봐 주세요. - 희깅
💌 𝕋𝕠𝕟𝕘𝕥𝕠𝕟𝕘𝕋𝕒𝕝𝕜‘𝕤 𝕊𝕥𝕠𝕣𝕪
뜨거운 태양만큼, 내 심장도 뜨거웠으면 좋겠다
- 여전한 공안 탄압을 온 마음 다해 견디는 건설노동자들과 함께하기 위하여 -
살다가, 한 번도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인구의 절대다수가 겪지 않는 일, 그것이 로또나 하늘에서 떨어진 값비싼 운석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그런 일들은 다치고, 깨지고, 죽고, 절망적인 일들이다.
용산 감정노동자를 위한 마음토닥 1-4회 “집단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와는 다른 상황이나 고민도 있지만 다 공감되고 감정 노동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나만의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경험이 위로가 되었다. 은연중에 내가 예민하다, 내 성격의 문제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경험을 나누니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서 나 자신도 따뜻하게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좋았다.”
'어디까지가 우리의 이웃일까요?' 이웃의 범위를 확장하는 일은 의지를 가지고 배우고 듣지 않는 한 일어나지 않습니다. 차별과 혐오는 상대방을 지우고 움츠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뚫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존재를 확인할 때 비로소 내가 가지고 있던 마음속 경계가 무너집니다.
사무금융노조 여성간부 수련회 치유프로그램 비가 많이 내리던 7월 18일 목요일, 사무금융노조 여성간부를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로, 조합원 상담으로, 여러가지로 애쓰는 여성간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먼저 몸과 만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와, 그 다음 마음을 만나는 '카드로 마음나누기'프로그램을 이어 진행했습니다.